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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물반도체 국산화 성공 메탈라이프 "日 넘겠다"

Name : 운영자
Date : 19-11-26 16:59 Hit : 1,291
화합물반도체 국산화 성공 메탈라이프 "日 넘겠다"

 
IPO 나선 메탈라이프, 일본이 장악한 화합물 반도체 패키지 기술 개발 성공…"원가·납기 경쟁력 추월"

 
화합물 반도체 패키지 시장은 일본이 절대 강자다. 1930년대부터 관련 기술을 다뤘다. 메탈라이프는 15년간 연구 개발을 통해 화합물 반도체 패키지 소재 및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가격 및 납기 경쟁력을 앞세워 일본이 장악한 글로벌 시장에서 진검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IPO(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메탈라이프의 한기우 대표는 26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글로벌 화합물 반도체 패키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의 수출 규제로 부각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국산화 흐름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강조했다.

화합물 반도체는 2가지 이상의 화학 원소로 만든 반도체다. 패키지는 화합물 반도체의 신호 연결, 전원 공급, 열 방출 등 역할을 한다. 패키지는 모듈로 제작된 뒤 주로 유무선 통신용 중계기 등에 들어간다. 화합물 반도체 패키지 세계 시장에서 일본 기업의 점유율은 70~80%다. 세계에서 6개 나라만 만들 정도로 기술 장벽이 비교적 높은 분야다.  

메탈라이프의 주력 제품은 통신용 RF(무선주파수) 트랜지스터 패키지, 광 통신용 패키지다. 둘 다 화합물 반도체 패키지의 일종이다. RF 트랜지스터 패키지는 통신 중계기에서 신호를 증폭하는 역할을 한다. 광 통신용 패키지는 광 섬유(Optic Fiber)를 이용한 유선 통신망에 활용된다.

한 대표는 "그동안 화합물 반도체 패키지를 만들기 위해선 모든 소재를 일본에서 수입했다"며 "메탈라이프가 화합물 반도체 패키지의 핵심인 적층 세라믹 제조 기술과 히트싱크(Heatsink) 소재 기술을 모두 확보하면서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아직 메탈라이프의 화합물 반도체 패키지 시장 점유율은 미미한 편이다. 메탈라이프가 상장을 결심한 이유도 여기 있다. 

한 대표는 "기술적인 측면만 본다면 화합물 반도체 패키지 1위인 일본 교세라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며 "다만 시장 지배력을 갖춘 교세라를 넘기 위해선 기업 인지도와 신뢰성을 높일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원가 및 납기 경쟁력은 일본을 추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나라에 관련 기술이 없다보니 수입할 때 교세라가 부르는 게 값이었다"며 "또 중요한 게 납기인데, 교세라가 14~16주 걸리는데 메탈라이프는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화합물 반도체 패키지 기업의 한국 법인은 영업만 하는데, 우리 기업에 연간 4000억원 정도를 판다"며 "최근 일본 부품이나 소재보다 우리 기술을 사용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메탈라이프는 올해 화웨이 공급 물량 감소로 실적 성장이 주춤하다. 하지만 2020년부터 5G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서 통신 장비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관련 화합물 반도체 패키지 수요 증가로 수혜가 기대된다. 이미 삼성전자, 노키아 대상 신규 화합물 반도체 패키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 수소전기차, 우주항공 등 첨단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메탈라이프는 소재·부품·장비 전문 기업에 대해 상장예비심사 기간을 45영업일에서 30영업일로 단축하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적용한 첫 번째 IPO 기업이다. 최대주주는 코스닥 상장 회사 알에프에이치아이씨(RFHIC (35,900원 보합0 0.0%))다. 오는 12월 9~1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12~13일 청약을 받는다. 희망공모가밴드는 1만500~1만3000원이다. 밴드 기준 공모 규모는 73억~91억원, 예상 기업가치는 372억~461억원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한 대표는 "우리나라에 없던 화합물 반도체 패키지 기술 회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정정당당히 겨루고 싶다"며 "5G 시대에 맞춰 그동안 준비한 연구개발 역량과 사업 영역 확대, 해외 시장 공략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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